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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길수 신임 IT·핀테크전략국장-김충우 감찰국장 선임


입력 2018.03.27 17:40 수정 2018.03.27 18:05        배근미 기자

금감원, 한달 여 걸쳐 대외공모 절차 완료

"업무 전문성 및 대외신뢰도 제고 기대"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과 김충우 전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각각 금융감독원 IT핀테크전략국장 및 감찰실 국장으로 선임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초부터 추진해 온 IT·핀테크전략국 및 감찰실 국장 대외공모 절차를 마무리짓고 오는 28일자로 전길수 신임 선임국장과 김충우 국장을 각각 해당 직책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전길수 신임 IT·핀테크전략국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사해 줄곧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해 온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감독당국은 향후 핀테크왁 금융정보 보안 등과 관련한 IT감독 업무를 총괄하면서 새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참신한 시각 등을 바탕으로 IT감독 분야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충우 신임 감찰실 국장 역시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후 20여년 간 검사로 재직한 부패방지 전문가로 객관적이고 엄정한 감찰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금감원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길수 신임 선임국장은 1968년 생으로 서강대 수학과 등을 거쳤고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사해 전자인증팀장, 침해사고대응단장,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인 김충우 신임 국장은 1967년 생으로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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