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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내 친구 꽉꽉이 동질감 느낀다"


입력 2018.03.26 00:13 수정 2018.03.26 19:14        박창진 기자
ⓒNEW 제공 ⓒNEW 제공

배우 정우성이 과거 곽도원을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2017년 정우성은 서울 삼청동 라디오엠에서 영화 '강철비'의 주인공 정우성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우성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으로 '아수라' 이후 두 번째 작품인 곽도원과도 앙상블 연기를 펼쳤다.

정우성은 곽도원에 대해 "'아수라'와 멀지 않은 시간에 만나 많은 추억을 쌓고 가까워졌다"며 "평소엔 '꽉꽉이'라 부른다"라며 애칭을 공개했다. 곽도원은 정우성을 '우성이~' 하면서 격하게 반긴다고.

정우성은 이날 연극 무대에서 오랫동안 배고팠던 곽도원의 이야기를 전하며 "'아수라'를 하면서 밀양에서 한 연극, 집안 사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꽉꽉이의 지난 삶은 고단했다. 나 역시도 넉넉한 삶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게 동질감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철비'는 한국영화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변호인'으로 천만흥행을 거둔 양우석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이다. 원작은 양 감독이 쓴 웹툰 '스틸레인'으로, 쿠데타가 일어나 북 권력 1호가 남한으로 넘어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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