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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 "여진구, 사기 치기 좋은 캐릭터"


입력 2018.03.26 17:06 수정 2018.03.26 17:07        이한철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이 여진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 CJ E&M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이 여진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 CJ E&M

방송인 홍석천이 여진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서 여진구에 대해 "사극에 나오는 여진구의 모습만 보고 처음엔 애어른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홍석천은 "만나보니 정말 그 나이 또래 아이더라. 우리 중에 진구가 제일 웃기다"며 "철도 없고 아는 게 없다. 딱 사기 치기 좋은 캐릭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석천은 또 '처음엔 90도로 인사하면서 선배님이라 하더라. 편하게 하라고 했더니 형님이라 하고 그 다음엔 야라고 하더라. 여진구의 새 발견을 기대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가 출연하며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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