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광현 머리 기부 “약속대로 소아암 환우 위해”


입력 2018.03.26 09:41 수정 2018.03.26 09: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김광현 머리 기부 ⓒ SK 와이번스 김광현 머리 기부 ⓒ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어색했던 장발 머리를 잘랐다.

김광현은 25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미용실로 향했다.

앞서 김광현은 트레이 힐만 감독과 함께 소아암 환우를 위해 머리를 기른 바 있다. 가발을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이에 김광현은 정규시즌 첫 등판 이후 자르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그 경기가 바로 이번 롯데전이었다.

김광현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바 있다. 재활은 성공적이었고 2016년 10월 삼성전 이후 533일 만에 실전 무대에 복귀한 김광현은 롯데 강타선을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