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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강다니엘과 교제-조울증 진단 고백


입력 2018.03.25 15:35 수정 2018.03.25 15:35        이한철 기자
육지담이 과거 강다니엘과 사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 CJ E&M 육지담이 과거 강다니엘과 사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 CJ E&M

래퍼 육지담이 과거 아이돌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사귀었다고 또 한 번 강조했다.

육지담은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강다니엘과의 열애설을 묻는 한 누리꾼의 질문이 올라오자 "'프듀2' 촬영 들어가기 전에 헤어진 거 맞다.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사귀었다"고 말했다.

이어 육지담은 "루머라는 건 거기서 확산된 말들을 루머라고 하는 것"이라며 "깊은 사이는 아니었겠다. 무슨 한 달도 안 사귀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육지담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한 빙의글(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한 글) 속 여주인공이 자신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친분이 있는 사이"라는 말로 열애설을 사실상 부인했고, 이후 강다니엘 팬들과 육지담 사이에 설전이 벌어진 바 있다.

육지담은 또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CJ E&M 측에 사과를 요구한 이유도 설명했다.

육지담은 "CJ E&M으로부터 매니저와 연습실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했다. 시즌3 당시엔 이른바 '악마의 편집'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앨범을 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회사 측에서 내가 준비한 곡들을 무시했다"면서 "회사와의 갈등이 너무 심해 모든 스케줄을 혼자 관리하고 다녔고 나중엔 레슨 지원조차 끊어져 오후엔 편집샵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엔 압구정 로데오 핫도그 매장에서 일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육지담은 "아버지의 걱정으로 한 달가량 정신병원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면서 "본의 아니게 많은 동료 연예인에게 피해를 끼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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