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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우려에 미국·유럽 증시 급락세 지속


입력 2018.03.24 10:49 수정 2018.03.24 11:46        스팟뉴스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23일(현지시간) 뉴옥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69포인트(1.77%) 떨어진 2만3533.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5.43포인트(2.10%) 낮은 2588.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01포인트(2.43%) 내린 6992.67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921.94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44%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7% 떨어진 1만1886.31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095.22로 거래를 마쳐 1.39% 하락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1.50% 떨어진 3298.0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전일에 이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행정명령 서명에 곧바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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