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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세계피겨선수권 프리 기권…왜?


입력 2018.03.24 00:11 수정 2018.03.24 00: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스케이트 부츠 문제 포기

최다빈이 스케이트 부츠 문제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포기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최다빈이 스케이트 부츠 문제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포기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고려대)이 스케이트 부츠 문제로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포기했다.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3일 “쇼트프로그램 때부터 스케이트 부츠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최다빈이 공식연습 때 발목에 무리가 와서 더 큰 부상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기권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다빈은 부츠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21일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스케이트 부츠 상태가 좋지 않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출전했다.

당시 부츠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다빈은 착지 불안으로 연기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고, 결국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7.77점)에 한참 못 미치는 55.30점에 그쳤다.

21위를 기록하며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은 어렵게 따냈지만 부츠 때문에 발목이 무리가 생기면서 결국 24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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