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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이별 요구에 무차별 폭행한 10대 구속


입력 2018.03.23 20:33 수정 2018.03.23 20:33        스팟뉴스팀

이별을 통보하는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하고 감금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3일 협박, 폭행, 감금 등의 혐의로 A군(19·종업원)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B양(19·학생)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A군은 같은 날 오후 10시쯤 B양을 자신의 주거지로 끌고가 계단에서 또다시 폭행한 뒤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여자친구인 B양이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B양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B양이 폭행당해 정신을 잃거나 옷이 벗겨졌지만 승강기에 밀어넣고 끌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이전에도 B양을 야산으로 데려가 차 안에서 마구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군을 검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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