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재천 코스맥스 부회장 "신규고객 확보 주력…세계 1위 입지 공고화"


입력 2018.03.23 17:33 수정 2018.03.23 17:34        손현진 기자

중국 및 인도네시아 사업 성장세 예상…미국시장 기대감도 높아

ⓒ코스맥스 ⓒ코스맥스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해 세계 1위 화장품 ODM 회사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23일 김 부회장은 경기도 화성시 본사에서 열린 제 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회사의 전반적인 혁신으로 홈쇼핑, H&B(헬스&뷰티) 브랜드 채널,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은 '앞마당'이라며 "원 코스맥스(ONE COSMAX), 비즈니스 모델 크리에이터가 되자는 경영 키워드를 적극 실천해 세계 1위 화장품 ODM 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중국 사업은 지난해 3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컬러 메이크업 제품에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온라인 채널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맞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사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할랄 제품 공급 증가 등이 예정돼 있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사업은 올해 코스맥스가 달성할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인수한 누월드와 오하이오 공장으로 기초 및 색조제품 생산의 이원화를 이뤘으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