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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봉태규 "고현정 하차, 동요하지 않았다"


입력 2018.03.23 12:00 수정 2018.03.23 12:02        부수정 기자
SBS '리턴'을 마친 배우 봉태규가 고현정의 중도 하차 사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SBS '리턴'을 마친 배우 봉태규가 고현정의 중도 하차 사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SBS '리턴'을 마친 배우 봉태규가 고현정의 중도 하차 사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3일 서울 합정동에서 기자들과 만난 봉태규는 고현정의 중도 하차와 관련해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여러 얘기를 해드리면 좋은데 지금은 해드릴 이야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사태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며 "드라마가 잘 마무리되길 바랄 뿐이었다. 이 부분을 얘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온 그는 "촬영이 다 끝나고 집에서 울었다"며 "이렇게 울컥한 적은 연기 생활 중 처음이다. 의도하지 않게 공백기를 가졌는데, '리턴'이 높은 시청률로 끝나게 돼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막연하게 기다린 순간이 온 것 같다. '광식이 동생 광태' 이후 13년 만에 대표작이 바뀌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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