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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23~24일 역량강화 워크숍


입력 2018.03.22 16:32 수정 2018.03.22 16:33        김지수 수습기자

지난해 말 활동 후 신고건수 2배↑·'개선 아이디어'제시

감시단, 1박2일 동안 머리 맞대고 '제도개선·해법마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치단체의 예산 집행과 낭비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22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해 12월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확대 출범한 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성과를 지속시키기 위한 워크숍을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대 구성된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예산낭비를 근절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단체다. 12월 13일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 후 신고건수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아이디어가 제시되는 등 양적·질적 발전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행안부는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제도개선과 해법 마련의 장을 조성한다.

워크숍에는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국장, 과장 등 16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외부전문가 특강, 분임토의(예산낭비사례 연구)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행안부는 감시단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향후 감시단 운영 및 자치단체의 예산절감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방재정 365'에 자치단체의 예산낭비 신고현황, 사례를 정기적으로 분석·공개하는 등 낭비 근절을 위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예산낭비제로' 실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감시단 여러분들의 열정을 항상 가슴에 간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예산낭비 방지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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