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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골프단, 2기 출범…KLPGA 2018 시즌 최소 3승 목표


입력 2018.03.22 15:09 수정 2018.03.22 15:09        최승근 기자
(앞줄 왼쪽부터)김혜선2 프로, 최유림 프로, 안시현 프로, 유현주 프로, (뒷줄 왼쪽부터) 김봉유 골프단장,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 박희준 전무.ⓒ골든블루 (앞줄 왼쪽부터)김혜선2 프로, 최유림 프로, 안시현 프로, 유현주 프로, (뒷줄 왼쪽부터) 김봉유 골프단장,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 박희준 전무.ⓒ골든블루

골든블루는 지난 21일 서울지사 서미트홀(Summit Hall)에서 골든블루 골프단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2018 시즌 골든블루 골프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7년 정규시즌 중 골든블루 골프단에 합류한 최유림 프로를 위한 공식적인 입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골든블루는 2014년부터 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시현 프로를 후원해 왔으며, 2016년 3월에는 김혜선2 프로와 유현주 프로를 추가 영입해 총 3명의 선수로 위스키 업계 최초 프로 골프단 ‘골든블루 골프단’을 창단하며 1기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최유림 프로를 새롭게 영입해 총 4명으로 선수층이 한층 강화된 골든블루 골프단은 2018년 시작과 동시에 1기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완료하고 동계훈련에 전념하며 2018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

2기 출범식에서 4명의 프로 선수들은 2018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각자의 포부를 밝히고 선전을 각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선수들에게 무엇보다 시즌 동안 부상 없이 대회에 임할 수 있는 체력관리 등 건강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창단 3년 차를 맞이하는 팀이지만, 소속 선수들은 골든블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꾸준히 역량을 끌어올리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골든블루 골프단의 맏언니 안시현 프로는 2016년 6월, 12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고, 지난해 10월에는 김혜선2 프로가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에 앞선 8월에는 최유림 프로가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한층 높게 했다.

창단 이후 매년 승전보를 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골든블루 골프단은 선수들이 재계약에 대한 부담감을 일찍이 떨치고 2018 시즌을 준비해온 만큼 올해에도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올해 최소 3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4월에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이번 출범식은 3살이 된 골든블루 골프단을 재정비하고 4명으로 보강된 선수들이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며 “올해도 선수들이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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