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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증거 있어요. 다 녹음했어요" CJ·YMC 재차 겨냥


입력 2018.03.22 09:34 수정 2018.03.22 18:23        이한철 기자
육지담이 전 소속사를 향해 재차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 CJ E&M 육지담이 전 소속사를 향해 재차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 CJ E&M

래퍼 육지담(21)이 자신의 블로그에 추가 글을 게재하며 다시 한 번 전 소속사에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육지담은 "증거도 있어요"라며 "예전에 소속사에 있을 때 이사님이랑 했던 카톡들. 2016년 11월에 CJ E&M 가서 나한테 가능성 없어 보이고 투자 안 해주고 일 안 해줄 거면 풀어달라고 울고불고 했을 때 함께한 E&M 대표님~ 그때 방안에서 한말 다 녹음했어요!! 국장님이랑도 택시안에서 한 대화 다 녹음했어요"라고 적었다.

또한 육지담은 "(증거들이) 아직 저한테 있어요. 그리고 최근 일들까지 사진 찍어 놨어요"라고 덧붙였다.

육지담은 해당 글과 함께 "정확히 육지담 씨가 어떤 사과를 원하는지 알수 없다"는 CJ 측의 입장이 담긴 기사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앞서 육지담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워너원 팬이 쓴 빙의글(팬픽의 한 종류)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이야기라고 주장했고, 이에 워너원 팬들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육지담은 21일 블로그를 통해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 살고자 했는데 YMC, CJ는 내게 단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다"며 YMC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에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YMC엔터테인먼트와 CJ E&M 측은 "무엇을 사과하기를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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