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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캐나다에 분패…준결승 진행 빨간불


입력 2018.03.22 09:32 수정 2018.03.22 09: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의 김은정.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컬링 대표팀의 김은정.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에 패하며 세계선수권 2패째를 당했다.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8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서 4-8로 패했다.

이로써 예선 전적 6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7전 전승의 캐나다는 스웨덴(8승)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제니퍼 존스 스킵이 이끄는 캐나다는 지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3엔드까지는 1점씩 주고받은 양 팀은 5엔드까지 3-3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고 운명은 7엔드에서 갈렸다.

한국은 7엔드에서 캐나다에 2점을 내줬고, 8엔드와 9엔드 모두 득점에 유리한 후공권을 쥐었지만 오히려 캐나다가 점수를 따냈고, 결국 10엔드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은 총 13개 팀이 출전했으며 예선 1위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그리고 3위와 5위, 4위와 6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준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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