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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이상형 조이에 ‘빨간 맛’ 댄스로 화답


입력 2018.03.21 12:34 수정 2018.03.21 12:36        웨스틴조선호텔 = 김평호 기자

‘제 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수상

사회자 요청에 즉석에서 댄스 선보여

임효준이 ‘빨간 맛’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임효준이 ‘빨간 맛’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00m 동메달, 1500m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임효준이 평소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레드벨벳 조이 이야기에 히트곡인 ‘빨간 맛’ 댄스로 화답했다.

임효준은 21일 중구 소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 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무려 7번의 크고 작은 수술을 딛고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의 꿈을 이뤄내며 ‘극복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신인상을 수상한 임효준은 “지난달에 꿈이자 목표였던 평창 올림픽이 막을 내렸는데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어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비록 마지막에 실수로 인해 아쉬운 결과가 있어 팀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괜찮다고 말해주는 동료들이 있어 괜찮았다”며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과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노력해서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날 테니 많은 분들의 응원과 함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임효준은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히트곡인 ‘빨간 맛’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멤버 조이를 이상형으로 꼽은 것이 도화선이 된 것.

사회자의 요청에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인 임효준은 수줍어하면서도 자신있게 댄스를 선보여 많은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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