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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일자리 추경…재정역할 확대차원 필요"


입력 2018.03.21 11:58 수정 2018.03.21 11:58        이미경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대해 재정 역할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년 실업은 현재 최대 현안이기 때문에 단기적 관점에서 시급히 처리해야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겠다는 의지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총재 후보자는 "재정외에 추경을 하면서 여러가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동시장 개선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추경 효과에 대해 "성장과 고용에 플러스 요인이 있는데 작년 11조원의 추경으로 인한 성장률 증대효과가 0.1~0.2%포인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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