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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마지막 멜로"…한혜진 윤상현 '손 꼭 잡고'


입력 2018.03.21 22:00 수정 2018.03.22 09:03        부수정 기자
생의 마지막 사랑으로 진한 여운을 남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마침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MBC 생의 마지막 사랑으로 진한 여운을 남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마침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MBC

생의 마지막 사랑으로 진한 여운을 남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마침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을 법한 로맨스로 모든 이의 가슴 한켠을 독차지할 인생 멜로를 예고하고 있는 '손 꼭 잡고' 측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4가지를 공개했다.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쓴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만든 정지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한 주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남현주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인 김도영과 결혼한 후 남편과의 행복한 삶을 살던 도중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빛내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한혜진은 2014년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윤상현은 한때 천재 건축가로 불리던 김도영으로 분한다. 성공을 위한 타협을 거부한 채 자신의 색깔을 고집해 힘겨운 나날을 겪는 인물로,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남현주(한혜진)가 있기에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그러던 어느 날 돌연 이혼을 선언한 아내와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첫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며 혼란에 빠진다.

두 사람 외에 김태훈,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손 꼭 잡고'는 가족, 사랑 그리고 나 자신을 되돌아볼 인생 멜로가 될 예정이다. 생의 끝자락에 선 주인공 현주를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범하지만 커다란 굴곡 없이 하루하루를 살던 현주가 일상이 송두리째 뒤흔들릴 만큼 커다란 사건을 연속으로 맞게 된다.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해졌고, 사랑하는 남편 또한 내 옆을 떠날 것이라는 불안 속에 주인공 현주는 나 자신만을 생각하며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아 떠난다. '손 꼭 잡고'에서는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꺼내 들며 시청자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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