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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64%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 찬성”


입력 2018.03.21 11:00 수정 2018.03.21 10:53        조현의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조사

대구·경북 찬반 팽팽…호남 80%대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조사
대구·경북 찬반 팽팽…호남 80%대


국민 10명 중 6명은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국민 10명 중 6명은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국민 10명 중 6명은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 공약인데다 비용문제 등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3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3.5%로 조사됐다. '반대한다'와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5.9%, 10.6%다.

특히 진보 성향과 호남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 성향에서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찬성하는 의견이 85.3%로 나타났다. 이어 중도진보(76.7%), 모름(50.7%), 중도보수(47.7%), 보수(47.0%) 순이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 성향에서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찬성하는 의견이 85.3%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 성향에서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찬성하는 의견이 85.3%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지역별로 보면 호남에서 찬성 의견이 80%대에 달했다. 전남·광주·전북 지역이 82.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대전·충청·세종(70.6%), 서울(64.5%), 경기·인천(63.7%), 강원·제주(60.8%), 부산·울산·경남(60.4%) 순이었다. 보수층이 강세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찬성하는 응답은 호남권의 절반 수준인 40.7%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77.0%로 가장 높았다. 30대(67.8%), 19세 이상 20대(67.1%), 50대(64.5%)도 60%대를 웃돌았다. 반면 60대 이상에선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찬성하는 비율은 46.5%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2%, 표본추출은 2018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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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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