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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문재인 대통령과 22일 만난다


입력 2018.03.20 16:19 수정 2018.03.20 16:1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오는 22일 박항서 감독 찾아 격려 예정

박항서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현지서 마주한다.
 ⓒ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현지서 마주한다. ⓒ 연합뉴스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현지서 마주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4일일까지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금년이 수교 25주년이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나라 교역국 중 현재 5위로, 한-베트남 간 경제 환경 규모가 굉장히 확장됐고 속도 역시 굉장히 빠르다.

특히 정부는 베트남이 신남방 정책 수행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자 중심거점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보며 이번 순방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첫 번째 일정은 바로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베트남 도착 직후 현지에 머물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찾는다. 베트남 대표팀이 연습하는 스타디움을 찾아가서 격려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항서 감독이 양국관계에서 주는 메시지는 베트남이 굉장히 잠재력이 많은 나라이다”며 “박항서 감독이 놀라운 결과를 냈듯이 경제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베트남 자원과 사람들의 자질, 한국의 리더십이 결합되면 베트남 발전에 엄청난 발전이 될 수 있는 가능성 갖고 있다는 걸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만남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서 축구 변방인 베트남을 준우승 국가로 만들며 ‘박항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눈보라 속에서도 연장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체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며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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