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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명예회장 17주기…범현대가 한자리


입력 2018.03.20 15:23 수정 2018.03.21 01:03        이홍석 기자

20일 저녁 정몽구 현대차 회장 자택서 제사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현대자동차그룹
20일 저녁 정몽구 현대차 회장 자택서 제사

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맞아 범현대가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범현대가 인사들은 이 날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17주기 제사를 지낸다.

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고인이 타계한 21일 하루 전날인 20일 지내왔으며 그동안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지만 지난 2016년부터 한남동으로 장소를 옮겨 지내고 있다.

이 날 제사에는 제주인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범현대가 일가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학교는 이 날 저녁 설립자인 정 회장을 기리는 17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하며 현대중공업은 기일 당일인 21일 오전 울산 본사 내 정 명예회장 흉상에 헌화할 예정이다.

한편 범현대가 각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들은 정주영 회장 17주기를 앞두고 최근 개별적으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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