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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의 컴백…"이런 모습 처음"


입력 2018.03.20 09:10 수정 2018.03.20 09:10        김명신 기자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조희봉·신도현-안승환 등 뭘 해도 수상한 ‘스위치팀’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공개됐다. ⓒ 씨제스프로덕션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조희봉·신도현-안승환 등 뭘 해도 수상한 ‘스위치팀’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공개됐다. ⓒ 씨제스프로덕션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조희봉·신도현-안승환 등 뭘 해도 수상한 ‘스위치팀’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공개됐다.

장근석-조희봉·신도현-안승환은 오는 3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사기 군단 ‘스위치팀’으로 열연을 선보일 예정.

장근석은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검사가 되지 못한 ‘천재 사기꾼’ 사도찬 역, 조희봉은 변장, 특수 분장에 능하고 말발이 좋아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봉감독 역, 신도현은 사도찬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간호사 출신 사기전문 배우 소은지 역, 안승환은 사교성 없고 시니컬하지만 해킹 솜씨 하나만은 최고인 천재 해커 전인태 역을 맡아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근석과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 등 4인의 ‘스위치팀’이 각각 변장을 한 채 한자리에 모여 태블릿 PC를 보면서 깜짝 놀라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단정하고 위용있는 파일럿 복장을 장착한 사도찬은 놀라움과 동시에 진지하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평소의 유쾌함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던 터.

고급 슈트를 입은 봉감독은 이마에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걱정스러운 표정을, 스튜어디스로 분장한 소은지는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을, 전인태는 흥미로운 듯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펼쳐냈다. 이어 자리를 박차고 떠나는 사도찬과 사도찬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기면서 개성만점 ‘스위치팀’이 충격에 빠진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근석-조희봉·신도현-안승환 등 ‘스위치팀’의 ‘깜놀샷’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네 사람은 파일럿, 사업가, 스튜어디스 등 각양각색 옷차림으로 변신을 하고 등장, 현장을 들썩이게 했던 상태. 특히 파일럿 유니폼을 입은 장근석은 색다른 변신에 즐거워하면서 연신 얼굴에 미소를 드리웠다. 이내 네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스위치팀’만의 기념샷을 촬영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펼쳐냈다.

또한 장근석과 조희봉은 ‘스위치’ 촬영장 공식 분위기 메이커답게 코믹한 대화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조성,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벌써부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스위치팀’의 연기호흡에 스태프들은 “완벽한 사기단 같다!”, “사기단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라며 탄성을 쏟아냈다.

제작진 측은 “모든 배우들이 열의를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스위치’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도찬과 3인의 사기꾼, ‘스위치팀’이 어떤 사기행각을 보여주게 될지, 이들의 맹활약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 백운철 작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 감독과 처음으로 의기투합,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는 ‘리턴’ 후속으로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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