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게임업계,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분주’


입력 2018.03.20 06:00 수정 2018.03.20 08:52        이호연 기자

엔씨·컴투스 등 신작 출시 및 업데이트 준비

야구게임 유저 늘어날까 기대감 ↑

넷마블 '이사만루 2018(왼쪽)', 엔씨소프트 '프로야구H2' ⓒ 각 사 제공 넷마블 '이사만루 2018(왼쪽)', 엔씨소프트 '프로야구H2' ⓒ 각 사 제공

엔씨·컴투스 등 신작 출시 및 업데이트 준비
야구게임 유저 늘어날까 기대감 ↑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일주일 앞두고 게임업계가 다양한 야구 콘텐츠를 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는 물론 컴투스, 네오위즈 등 중견 게임사들도 신작 출시와 게임 업데이트 준비로 분주하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H2' 새단장에 한창이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 양준혁 선수카드를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회사는 오는 4월 중 지난 3년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야구 정보 콘텐츠 ’NC 페이지(PAIGE)'를 내놓을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시험버전) 형태로 내놓는다.

넷마블 게임즈는 야구 게임 ‘이사만루2018’에 코치 시스템, 너클볼 너클커브 등의 구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캐릭터들의 야구 움직임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수정했다. 박세웅, 한동민 등 특이한 폼을 가진 선수들의 고유 포즈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도 추가한다. 야구 신작 ‘극열마구마구’도 준비중이다. 이 게임은 기존 ‘마구마구’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RPG(역할수행게임)로 일본 시장을 겨냥했다.

컴투스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8(컴프야 2018)’과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2018(컴프매)’을 앞장세웠다. '컴프야 2018'은 새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구단별 경기 일정 등의 정보는 물론 그래픽 물리엔진 고도화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며 게임성을 높였다.

'컴프매' 역시 현 시즌 활동 선수 콘텐츠로 구성된 2018 라이브 모드를 추가해 현실감을 극대화시켰다. 최신 선수 및 유명 레전드 선수들의 외형과 매칭되는 스킨 콘텐츠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빌 'MLB 퍼펙트이닝 2018(왼쪽)', 컴투스 '프로야구 2018' ⓒ 각 사 제공 게임빌 'MLB 퍼펙트이닝 2018(왼쪽)', 컴투스 '프로야구 2018' ⓒ 각 사 제공

게임빌은 ‘MLB 퍼펙트 이닝 2018’ 출시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4개의 시리즈를 선보인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앞두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MLB라이선스를 통해 풀3D 실사 야구 게임으로 실제 선수들의 고유 동작을 디테일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위즈도 '슬러거 for kakao'의 2018 시즌 업데이트를 최근 진행했다. 2000종에 달하는 ‘스태프 카드시스템’이 강점이다. 김응용, 김인식, 김성근 등 1982년부터 2017년까지 활동했던 약 300여 명의 감독과 코치가 등장하며,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는 ‘위시덱’도 새롭게 선보였다.

팀 선택의 자유도를 높이고 지난해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1인 모드 ‘투데이올스타’도 완성도를 강화했다.

한편 2018 프로야구 개막전은 오는 24일 서울고척스카이돔, 서울잠실야구장,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다. 시범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9일동안 열린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