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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큐레이션 서비스 ‘QUE’ 출시...삼성 빅스비와 연동


입력 2018.03.19 11:38 수정 2018.03.19 11:42        이호연 기자

전문가 집단의 이슈 추천과 AI 기술 접목

뉴스 공유 소셜미디어 등 플랫폼 선 봬

싸이월드가 새롭게 내놓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 ⓒ 싸이월드 싸이월드가 새롭게 내놓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 ⓒ 싸이월드

전문가 집단의 이슈 추천과 AI 기술 접목
뉴스 공유 소셜미디어 등 플랫폼 선 봬


싸이월드는 전문가와 인공지능(AI) 기술이 힘을 합쳐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주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QUE)’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큐는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서비스 ‘빅스비’와 연동해 갤럭시S8 이상의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큐는 ‘이 순간 당신을 위한 프리미엄 큐레이션’을 모토로 전문가와 AI가 내게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주는 ‘뉴스큐’와 세계 최초의 뉴스 중심 소셜 서비스인 ‘큐피드’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하루의 주요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는 ‘큐브리핑’ 등 뉴스 소비를 편리하게 해 줄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뉴스큐는 개인 맞춤형 뉴스 추천 서비스로, 매 순간 직관적으로 주요뉴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10개의 카드뉴스를 제공해준다. 10개 뉴스 중 5개는 AI가 사용자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추천한다.

현재 중국의 진르토우티아오나 미국의 쿼츠 등과 같은 뉴미디어들도 이 같은 방식으로 뉴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내 관심사에 대한 뉴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5개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오늘의 주요 이슈를 담은 기사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더라도 꼭 알아야 할 주요 이슈에 대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큐피드(Q-feed)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뉴스를 공유해 나만의 큐레이션을 할 수 있는 뉴스 특화 소셜 미디어다. 오직 뉴스 만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에 자신만의 의견을 달고 구독자를 모아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는 형태다. 다른 사용자의 큐피드를 구독하면 내 뉴스피드에서 이들이 골라주는 알찬 뉴스와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큐브리핑은 하루 두 번, 오늘 꼭 알아야 할 주요 이슈를 요약해주는 기능이다. 친근한 대화체로 지나간 이슈가 아닌 오늘의 최신 이슈를 정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운전 중, 이동 중에도 뉴스 브리핑을 들을 수 있도록 음성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임원기 싸이월드 미디어본부 본부장은 "그동안의 모바일 뉴스 소비 환경에서는 언론사의 좋은 콘텐츠가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좋은 콘텐츠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대 최적화된 뉴스 콘텐츠를 큐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앱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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