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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우리 팀만 알고 있었던 목표는..."


입력 2018.03.16 12:59 수정 2018.03.16 13:02        박창진 기자

정현 테니스 중계가 화제인 가운데 정현이 자신의 SNS에 소감을 전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현은 과거 자신의 SNS에 대회를 마감하는 소감을 전했다.

당시 정현은 "정말 꿈 같은 2주였어요.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오기까지 가족, 팀, 스폰서, 모든 팬이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현은 "이 대회를 진짜 잘하기 위해서 세웠던 우리 팀만 알고 있었던 목표를 이제는 공개하겠다"며 "코트 안팎에서 인스타 100K(10만명) 만드는 거였는데 그 목표를 이뤄서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현은 "내년 (호주오픈에서) 더 멋진 선수로 돌아오겠다"며 '#충인스타오브스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글을 맺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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