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국당 공관위, 서울·경남·충남 '전략공천' 하기로


입력 2018.03.16 10:07 수정 2018.03.16 11:45        황정민 기자

부산·인천·울산·충북·제주 단수추천, TK 경선

홍문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경남·충남을 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해 광역단체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6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공천 방식에 따라 ▲우선추천 ▲단수추천 ▲경선실시 ▲계속심사 지역으로 분류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경남·충남은 (중앙당이 전략공천하는) 우선추천 지역, 부산·인천·울산·충북·제주는 (후보 신청자 가운데 한명을 추천하는) 단수추천 지역, 대구·경북은 경선실시 지역으로 정했고, 광주·대전·경기·강원·세종은 계속심사 지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같은 심사 결과를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해 최종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번 심사에서 중요하게 봤던 것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 국가로 성장시킬 자격이 있는지, 지방 발전 능력이 있는지, 시장경제를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수 있을지, 미투 연관성을 보고 지역 여론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14~15일 이틀간 31명의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황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