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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호 신세계인터 대표 "올해 이커머스 키워 수익성 확대"


입력 2018.03.14 17:17 수정 2018.03.14 17:18        손현진 기자

"수익성 낮은 사업은 대책 수립해 적극 이행키로"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이커머스(e-commerce·전자상거래)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대책을 세워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14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열린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중장기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겠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브랜드력으로 자체 성장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신규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커머스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세 관리'로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원인분석을 통해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직문화 구상도 공개됐다. 그는 "올해 9 to 5(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제도로 근로시간이 단축된 만큼 기존 업무 방식을 혁신해 실행력을 높이고, 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장려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키우는 데도 투자할 방침이다.

차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9600억을 넘었고, 연결기준 매출 역시 3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며 "저희들의 의지와 주주 여러분의 성원이 어우러진다면 우리 회사가 글로벌 종합생활문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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