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최태원 SK 회장에 "딥 체인지도 혁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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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부총리 최태원 SK 회장에 "딥 체인지도 혁신성장"
    최태원 "혁신성장 정부와 대기업 보조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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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3-14 12:10
    박영국 기자(24pyk@dailian.co.kr)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본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최태원 "혁신성장 정부와 대기업 보조 맞춰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최태원 SK회장을 만나 혁신성장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의 대기업 방문은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세 번째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서린동 SK그룹을 방문해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경제정책을 추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경제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성장”이라며 “대기업은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다. SK를 비롯한 대기업에서 혁신성장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김 부총리와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채규하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SK측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과 협력사 대표 등이 각각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특히 최 회장이 경영 화두로 내세우고 있는 ‘딥 체인지(Deep Change)’를 언급한 뒤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공유인프라 등을 제시했는데, 이것은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과 궤를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청년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에코 세대(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 세대)가 취업 전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시기가 되면서 점차 심각성이 더해질 것”이라며 “부가 여러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단기적인 정책수단을 동원하려 하지만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시장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혁신성장과 관련해 정부과 대기업이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인도 하고 보조도 맞춰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한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인 모어댄이 제작한 가방을 김 부총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를 방문해 구본준 부회장과 만난 데 이어 올 1월에는 경기도 용인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한 바 있다.[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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