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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가수+연기자'…SM 키이스트 인수 효과


입력 2018.03.14 11:21 수정 2018.03.14 11:22        김명신 기자
국내 최대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들의 공룡 기획사'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키이스트 국내 최대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들의 공룡 기획사'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키이스트

국내 최대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들의 공룡 기획사'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했으며 배용준 역시 에스엠 신주를 인수하여 에스엠의 주요 주주가 됐다"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소녀시대 동방신기 레드벨벳 등 굵직한 가수들이 포진돼 있는 기획사다. 반면 키이스트는 손현주 김수현 주지훈 엄정화 등 배우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더욱이 자회사까지 보면 박서준 이현우 한지혜 등이 포함돼 있다.

가수 중심의 SM과 배우 중심의 키이스트의 만남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최근 가요계 라인업과 안방극장에서 활약하는 스타들, 스크린 무대 등을 볼 때 SM+키이스트 효과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SM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의 활동 여부 역시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수만과 배용준의 만남, 엑소와 김수현이 한솥밥을 먹게 된 가운데 과연 국내 기획사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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