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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교촌치킨 기업공개 추진 뜻 밝혀


입력 2018.03.14 10:06 수정 2018.03.14 10:13        최승근 기자

코스피 상장 추진, 실제 상장은 2~3년 후 가능할 듯


외식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은 지난 13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 했다.

권 회장은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은 교촌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선진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늘 새로움을 탐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거듭 부탁했다.

교촌그룹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는 단계로 실제 상장까지는 2~3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창립 27주년 기념행사는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에서 교촌그룹사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 임직원, 가맹점주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종합식품 및 바이오소재산업에 비전을 두고 2015년 8월 교촌에프앤비로부터 인적 분할된 신설 회사로, 이날 행사는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 준공식과 함께 거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가맹점 및 파트너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다양한 부문의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우수가맹점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교촌치킨 대구 산격점과 서울 역삼1호점이 선정됐다. 또한 롯데푸드, 금화식품, 신세계푸드 등 11개 파트너사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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