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도 편하게 학교 방문 상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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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벌이 부부도 편하게 학교 방문 상담 받으세요”
    일하며 아이 키우는 생활 맞춰 저녁상담 6511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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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3-14 11:30
    이선민 기자(yeatsmin@dailian.co.kr)
    ▲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저녁상담을 운영할 학교가 6511교(61.1%)에 이른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일하며 아이 키우는 생활 맞춰 저녁상담 6511교 운영

    서울 A초등학교는 학기마다 학부모 상담주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하고 평일 저녁에도 상담을 진행하며,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상담시간을 확인·조정할 수 있도록 맞벌이 학부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제주 제외)과 함께 올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실시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저녁상담을 운영할 학교가 6511교(61.1%)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저녁상담 운영학교는 2017학년도 6040교에서 471교가 증가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를 통해 맞벌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가 증가하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48.5%이며, 이 중 3분의 2는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하고 있다. 이에 직장인 부모는 학교 방문 시마다 연가를 사용하거나, 연가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여 교사와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통상적으로 학교는 자체 학사일정에 따라 학기 초 또는 학기 중에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상담수요와 희망시간대 등을 사전에 조사하여, 저녁시간 상담, 가정방문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은 “학교가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직장에서도 자녀교육과 돌봄을 위해 눈치보지 않고 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 온 사회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상담의 좋은 사례를 발굴·보급해 자녀 교육을 위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며 힘을 모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데일리안 = 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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