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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한반도의 봄…文대통령 외교안보 지지율 탄력


입력 2018.03.14 11:00 수정 2018.03.14 10:23        박진여 기자

직전조사比 11.1%포인트 급등한 69.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타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안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타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안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직전조사比 11.1%포인트 급등한 69.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TK·중도보수층, 긍정평가 > 부정평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타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안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지지율은 직전조사(지난 달 14일 58.7%) 대비 11.1%포인트 급등한 69.8%를 기록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북 특별 사절단이 남북 및 북미대화를 이끌어내면서 한반도 평화무드가 조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지지율은 직전조사(지난 달 14일 58.7%) 대비 11.1%포인트 급등한 69.8%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지지율은 직전조사(지난 달 14일 58.7%) 대비 11.1%포인트 급등한 69.8%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TK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에 긍정 평가가 65.7%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45.1%)를 뛰어넘었다.

여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88%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긍정·부정 평가가 차이를 보였지만, 중도보수층에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진보층이 9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도진보(88.2%), 중도보수(56.7%), 보수(44.4%)가 뒤를 이었다.

반면,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보수층이 5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도보수(40.5%), 중도진보(10%), 진보(6.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7%,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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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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