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찬성’ 절대적 73.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조사…반대 18.6% 불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소환조사하는 것에 대해 국민 대부분은 '찬성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에 찬성 의견은 73.8%로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 의견은 18.6%에 불과했다.
특히 보수진영에서도 찬성 의견이 56.3%로 과반을 넘었다. 반대는 32.8%였다.
지역‧연령별 조사에서도 찬성 의견이 고르게 많았다. 찬성 답변은 TK(대구‧경북)에서 64.0%였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69.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7%,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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