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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5일부터 부산~인천 '환승전용 내항기' 증편


입력 2018.03.14 09:25 수정 2018.03.14 09:29        이홍석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오는 25일부터 부산-인천 구간에 운영하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증편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란 해외 여행자의 여행편의를 돕고자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김해공항) 사이 국내선 구간을, 오직 이들 해외 여행자와 수하물만을 대상으로 하여 운송하는 ‘환승전용’ 항공기를 가리킨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매일 1회 운항하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2회로 증편한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편은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두번째 편은 오후 16시(요일마다 출발 시간이 다르며, 상세 스케줄은 참고자료 참조)에 출발하게 된다.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첫편은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며, 두번째 편은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환승전용 내항기' 증편 운항으로 부산을 출발해 인천발 미주행 전편을 연결할 수 있는 스케줄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동남권에서 인천을 거쳐 유럽, 대양주로 환승하는 장거리 승객들도 한번의 수속으로 더욱 편리하게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환승전용 내항기’는 국제선에 한해 운영되므로 부산 출·도착, 인천 경유 환승 승객만이 탑승 가능하다. 출국 시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후,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실시해 국제선 항공편으로 환승하게 되고, 입국시에는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 후 환승 내항기로 환승해 부산공항에서 입국수속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 1일 부 인천-시카고 노선을 주 5회에서 주7회로 증편하며 미주 지역 전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1년 서울-로스앤젤레스 노선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미주 노선 운항편을 확대해 현재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하와이를 운항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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