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생 자살 막기 위해 두 팔 걷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생명 존중 프로젝트 업무협약
서울 학생 생명 존중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교육청에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생명을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 △학교 관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 실시 △자살(시도) 사안 발생 시 집중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유가족에 대한 사후 관리 및 안정화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학생생명존중 교육 및 자료의 개발·보급 등에 대해 업무지원을 하고,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각급 학교의 학생 자살 예방 교육, 생명존중 교육 자료 개발, 사안 발생 시 즉시 위기개입 등을 맡을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3월과 9월) △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위(WEE)센터 상담프로그램 운영 △마음건강 원스톱 지원센터 특화 프로그램 운영(학교보건진흥원) 등을 통해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환경 조성을 해왔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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