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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생 자살 막기 위해 두 팔 걷었다


입력 2018.03.13 15:41 수정 2018.03.13 15:42        이선민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생명 존중 프로젝트 업무협약

자살 고위험군 등 위기 학생 발견 및 집중 관리 체계. ⓒ서울시교육청 자살 고위험군 등 위기 학생 발견 및 집중 관리 체계. ⓒ서울시교육청

서울 학생 생명 존중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교육청에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생명을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 △학교 관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 실시 △자살(시도) 사안 발생 시 집중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유가족에 대한 사후 관리 및 안정화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학생생명존중 교육 및 자료의 개발·보급 등에 대해 업무지원을 하고,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각급 학교의 학생 자살 예방 교육, 생명존중 교육 자료 개발, 사안 발생 시 즉시 위기개입 등을 맡을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3월과 9월) △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위(WEE)센터 상담프로그램 운영 △마음건강 원스톱 지원센터 특화 프로그램 운영(학교보건진흥원) 등을 통해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환경 조성을 해왔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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