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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1~5가 2.6km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예정


입력 2018.03.13 15:44 수정 2018.03.13 15:46        김민주 기자

8일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 개최

종로 자전거도로 개통 퍼레이드 ⓒ서울시 종로 자전거도로 개통 퍼레이드 ⓒ서울시

서울시는 13일 종로 1~5가 내 2.6km 구간의 자전거 전용차로를 내달 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자전거 전용차로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이어 4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설치되는 녹색교통 이용공간이다.

중앙버스차로와 동일한 구간(2.8km)을 따라 이어지며 오직 자전거만 달릴 수 있다.

서울시는 야간에도 자동차와 자전거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매립형 발광다이오드(LED)등을 설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주변에는 분리대와 시선 유도봉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배려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으로 이용자들이 시내 한복판을 안전하게 이동하고 자전거 수송분담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청계천과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되면 자전거 도로망 허브로서도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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