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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CIO 도입 효과 톡톡…자산운용수익률 0.23%P 개선


입력 2018.03.13 10:03 수정 2018.03.13 10:03        이나영 기자

리서치정보 공유 확대 및 체계적 성과분석 실시

NH농협금융지주가 그룹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최고투자책임자(CIO)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자산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CIO체제 도입 전과 비교 시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기준 포트폴리오 운용수익률이 0.23%포인트 개선됐다.

농협금융은 그룹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를 위해 2015년도에 금융그룹 최초로 CIO체제를 도입했다. 농협금융 계열사를 포함해 지주 차원에서의 효율적인 자산 활용을 위해 지주 내 자산운용전략부를 두고 그룹차원의 자산운용에 대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과 전략적 투자방안을 제시하는 등 수익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자산운용부문의 컨트롤타워로서 농협금융의 투자원칙과 절차 등 모범기준을 마련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그룹 시장전망·분석 역량을 집결한 연간 자산배분 전략(SAA)을 제시함으로써 자회사가 SAA에 기반한 투자를 실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자산운용 성과분석회의를 통해 올해 중점추진사항으로 자산배분 전략기능 강화를 제시하고 자회사 자산운용부문 평가방안에 자산배분효과를 반영토록 추진 중에 있다.

농협금융은 금융연구소, NH투자증권 및 NH-Amundi자산운용의 리서치 정보를 자산운용 딜러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운용역량 및 시장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계열사 경영협의회에서 시장변화에 한발 앞선 대응이 중요한 만큼 최근 변동성 장세에 대한 성과분석 기능을 극대화하고 리서치정보 공유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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