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상무부에서 592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에 약세다.
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1.6%) 떨어진 8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일렉트릭은 미 상무부의 한국산 고압변압기 반덤핑 명령에 대한 4차 연례재심 최종 판결 결과서 592억1339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5.68%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급법원 항소심의 최종판정까지는 반덤핑 관세 정산 의무가 유예되므로 이번 상무부 판정 관세율을 적용한 추가 예치금으로 인한 손익에는 영향이 없다는 게 현대일렉트릭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