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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실적‧수급‧규제 개선으로 투자매력↑”-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3.13 08:03 수정 2018.03.13 08:04        배상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실적‧수급‧규제 이슈 모두 개선되면서 투자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기존과 같은 2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김흥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를 추천하는 이유는 당초 국제회계기준 수익인식(IFRS15) 도입에 따른 초기 단말기 구입관련 영업비용 증가 회계 효과로 1분기 실적 우려가 존재했지만 1~2월 통신시장 냉각으로 1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보편요금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인위적 요금 인하 리스크가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6년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데다 2018년 8월 MSCI/FTSE 편입 가능성이 존재해 수급 개선이 기대되고, PER/PBR로 볼 때 역대 최저 수준인 점도 매력도를 부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쟁사대비 이동전화서비스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폭이 커 5G 도입에 따른 수혜 역시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시장 냉각으로 1분기 LG유플러스의 실적은 변함없이 양호하게 발표될 전망이며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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