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시진핑, 양회 기간 중 정의용 실장 접견, MB 정부 경찰 ‘댓글공작 개입’ 정황 포착, 이명박 측 변호인 검찰 소환 앞두고 선임계 제출


입력 2018.03.12 21:20 수정 2018.03.12 21:26        스팟뉴스팀

▲시진핑, 양회 기간 중 정의용 실장 접견 "한중관계 중시…소통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중 양국간 소통을 강화하고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고 밝혔다.시 주석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접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특사를 중국에 파견해 소통하는 것은 중한 관계에 대한 중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 나라 간)정치적 소통을 강화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며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중한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B 정부 경찰, 댓글공작 개입 정황 포착…경찰 '특별조사단' 구성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당시 경찰이 정부정책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12일 온라인 상 정부 비판자들을 색출하는 블랙펜 작전을 수행한 국방부 사이버댓글사건조사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를 자체적으로 확인하던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임호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경찰청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수사범위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명박 측 변호인단, 검찰 소환 이틀 앞두고 공식 선임계 제출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검찰 조사를 이틀여 앞두고 공식 선임계를 내고 법률 대응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MB 정부 법무비서관을 지낸 강훈 변호사와 피영현 변호사가 이 전 대통령 변호를 위해 '법무법인 열림' 명의의 공식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변호인단 합류가 점쳐졌던 정동기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가 2007년 BBK 수사 당시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정 변호사에 대해 이 전 대통령 변호 수임 불가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합류가 불발됐다.

▲‘페미니즘 연구' 대학강사, 학생 대상 상습 성폭력 의혹…진상조사

페미니즘 연구를 해오던 대학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 학교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화연구학과·사회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62명으로 구성된 '성폭력 사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학과 SNS를 통해 "성폭력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며 문화연구학과 강사 A씨에 대한 성폭력 의혹 폭로에 나섰다. 해당 학교 측은 이번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이번 조사가 시작되면서 A씨는 대학원 강의에 나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물 1호' 흥인지문 방화 미수 40대 피의자, 내일 검찰 송치

경찰이 오는 13일 보물 제1호 흥인지문에 불을 지르려던 40대 남성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보물 1호인 흥인지문에 불을 내려다 미수에 그친 43살 장 모씨에 대해 화재보호법 위반 및 공용건조물 방화미수 혐의에 대한 구속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편 과거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장씨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조사에서 정확하게 진술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면서 범행에 대한 원인 파악은 여전히 미궁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 복합상가건물서 화재…사상자 3명 발생

경기 고양시의 한 주상복합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57분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덕양구청 앞 8층 규모 복합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7층 사무실에 있던 49살 하 모씨가 불길과 연기를 피해 건물 외벽에 매달려 있다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건물 내부에 있던 57살 서 모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