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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아련한 눈맞춤


입력 2018.03.12 22:00 수정 2018.03.12 16:10        부수정 기자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가 아련한 눈맞춤을 했다. ⓒSBS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가 아련한 눈맞춤을 했다. ⓒSBS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가 아련한 눈맞춤을 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은 각자 큰 아픔을 겪고 지금을 살아가는, 성숙한 사람들이다. 손무한은 아내의 외도로 독거남이 됐으며, 안순진은 아이를 잃고 남편과도 이혼했다.

이유는 다르지만 감정이 메말라 버린 것만은 똑같았던 두 사람에게 현실은 팍팍하기만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언젠가부터 서로의 수면제가 되기 시작했다.

극 중 손무한과 안순진에게는 서로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것이 도발적인 스킨십 못지않게 어쩌면 스킨십보다 더 가슴이 떨려온다. '19금'이라는 단편적인 단어로는 모두 담아낼 수 없는 리얼 어른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의 매력이다.

12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공개한 사진에서 손무한, 안순진은 한밤중 인적이 드문 길 한가운데에 있다. 안순진은 자동차 안에, 손무한은 안순진이 타고 있는 자동차와 한참 거리가 떨어진 곳에 서 있다. 이들은 지그시 서로를 바라보며 조심스레 손을 흔든다. 깜깜한 밤하늘에서 내리는 새하얀 눈은, 두 남녀의 눈맞춤을 더 아련하게 한다.

서로를 향한 이들의 마음은 감정적 거리는 얼마나 더 가까워질까.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들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리얼 어른 멜로라고 홍보사는 전했다.

12일 오후 10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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