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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등록 증가세 지속…“2월 하루 평균 511명 등록”


입력 2018.03.12 15:00 수정 2018.03.12 13:20        이정윤 기자

2월 총 9199명, 1만8600채 신규등록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추이. ⓒ국토교통부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추이. ⓒ국토교통부

지난해 12월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임대주택사업자(개인) 신규 등록자가 9199명에 이르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신규 등록자 3861명보다 2.4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 1월 신규 등록자 9313명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월엔 설 연휴 등 등록 가능일 수가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일평균 등록건수는 더 늘어난 셈이다. 통계에 따르면 1월은 일평균 423명, 2월은 일평균 511명이 신규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3598명과 경기도 3016명이 등록했다. 이는 전체의 71.8%며, 올해 1월 69.5%를 차지했던 것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증가한 임대등록 주택 수는 서울 7177채, 경기도 6357채 등 총 1만8600채로 조사됐다. 서울과 경기도가 전체의 72.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27만7000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총 102만5000채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인상도 제한되는 임대주택 등록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에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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