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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90년대를 휘어잡은 미모 "당대 최고의 미녀배우"


입력 2018.03.12 00:42 수정 2018.03.12 12:45        박창진 기자
ⓒMBC 방송화면 캡쳐 ⓒMBC 방송화면 캡쳐

중견배우 김혜선의 과거 드라마 출연 모습이 새삼 화제다.

1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혜선'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혜선의 과거 출연 드라마에서의 미모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혜선은 1993년 방송된 MBC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에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소매치기로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남자와 밑바닥 인생에서 살고 있지만 높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여자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부자집 대학생 등 다양한 청춘들이 얽혀 빚어내는 사랑과 꿈의 이야기로 김혜선은 지숙 역을 열연했다. 김혜선은 당대 최고의 미녀배우라는 명성에 걸맞는 미모를 과시했다.

김혜선이 연기한 지숙은 소매치기의 딸로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지만 에어로빅 강사가 되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또한 어린시절부터 친남매처럼 살아온 물새(최민수 분)와 부잣집 대학생 연수(손지창 분)의 사랑을 받는다.

이 작품은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 최민수와 김혜선이 남녀 주인공을 열연해 화제가 됐다. 김혜선은 이 작품을 통해 하이틴 스타와 청춘스타를 넘어 진정한 여배우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손지창과 박주미의 신인 시절 모습과 중견배우 최화정의 젊은 시절의 모습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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