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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제러미 스티븐스와 대결 가능성 제기


입력 2018.03.11 18:28 수정 2018.03.11 18:29        박창진 기자
ⓒ로루스 제공 ⓒ로루스 제공

UFC 정찬성이 페더급 공식랭킹 5위 제러미 스티븐스와 경기할 수 있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셔도그’는 “제러미 스티븐스는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를 꿈꾸지만, 더 많은 업적을 거둬야 한다”라면서 정찬성과의 격돌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러미 스티븐스는 UFC 통산 28전 15승 13패라는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최근 3연승 과정에서 페더급 14위 최두호를 이겼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3일 UFC 163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렀으나 4라운드 부상에 이은 TKO로 패했다.

부상 치료와 병역이행 등으로 2017년 2월 4일에야 치른 재기전에서 경기 시작 2분 49초 만에 펀치 KO승을 거뒀지만, 재차 건강 문제에 직면했다.

정찬성은 2017년 6월 5일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 완전파열과 넓적다리뼈 및 외측 반월연골 부상진단을 받았다. 2018년 늦봄 UFC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임하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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