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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모에타케 화산 또 폭발적 분화


입력 2018.03.09 20:27 수정 2018.03.09 20:28        스팟뉴스팀

화산 경계 수준 3단계 유지…화산재 한반도 영향 없어

일본 남부 규슈의 신모에다케에서 다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9일 NHK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또다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연기가 3200m까지 솟았다.

후쿠오카 기상대가 조사한 결과 용암은 화구에서 천천히 흘러내리고 있으며, 유황이 섞인 흰 연기가 분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화쇄류는 관찰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화산 경계 수준을 3단계로 유지하고 화구에서 3km 범위에 화쇄류 주의 경고를 내렸다. 아울러 입산을 통제하고 화산석 낙하, 유리창 파손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분화로 한때 바람에 날리는 화산재가 제주도까지 영향권에 들 것으로 우려됐지만 풍향이 변해 우리나라는 피해갔다.

기상청은 화산의 추가 분화와 이에 따른 한반도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기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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