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꽃샘추위 끝, 평년기온 회복…미세먼지 보통

기상청 “낮과 밤 기온차 커 건강관리에 유의”

서울 여의도동 전경 ⓒ데일리안

토요일인 오는 10일은 오후부터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다 낮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11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 한 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10일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