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포스코 ‘더샵’…아파트 브랜드 ‘고객 충성도 1위’


입력 2018.03.11 09:23 수정 2018.03.11 09:24        이정윤 기자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해선 두터운 충성고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다. 때문에 기업들도 충성고객을 만드는 것을 하나의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8년에도 충성고객을 확보한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고객과 감정을 나누고 유대를 형성하는 브랜드,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브랜드가 돼야한다는 것.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의 조건은 충성도에 있다.

이 가운데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 부동산 전문 업체가 특정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하겠냐는 소비자 설문에서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64.3%를 차지했다. 브랜드 아파트를 향한 소비자들의 열망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지난 1990년 대 말 처음 등장했다. 현재 포스코건설의 더샵, GS건설 자이, 대림산업 e편한세상, 삼성물산 래미안 등이 국내 브랜드 아파트를 대표한다. 과거 동네 특성, 입지 여건 등이 아파트 선택 기준에 큰 요소를 차지했지만 오늘날에는 브랜드 아파트가 삶의 질을 바꾼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충성도가 높아졌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지난해 실시한 고객충성도 조사 결과 아파트 브랜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포스코건설의 더샵이 꼽혔다.

더샵은 입주민의 가사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더한 스마트 다용도실과 첨단 IT 기술 및 친환경 기술 도입 등 고객 중심적인 상품을 개발했다. 또 입주민의 니즈를 반영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 삶에 진정한 풍요를 경험하게 한 것이 높은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분석됐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정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