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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 아버지 신웅, 작사가 성폭행 의혹


입력 2018.03.09 14:52 수정 2018.03.09 14:52        이한철 기자
가수 신웅 앨범 재킷. 가수 신웅 앨범 재킷.

트로트 가수 신웅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작사가 A씨는 9일 복수 매체를 통해 신웅으로부터 3번의 성추행과 1번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라디오 작가 출신인 A씨는 2011년 신웅과 처음 만났다. 그는 신웅과 함께 작업하며 그의 아들인 가수 신유의 노래 '나쁜 남자' '시계바늘' 등의 작사가로 참여했다.

A씨는 2012년 12월 신웅의 사무실에서 자신을 갑자기 끌어안았고, 이후 차에서도 또 한 번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013년엔 녹음실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2014년 사무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신웅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한 달 전 남편과 아들, 며느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

한편, 신웅 측은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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