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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IT·보안강화로 고객신뢰 확보 '집중'


입력 2018.03.09 14:13 수정 2018.03.09 14:14        이나영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위해 IT 및 보안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데일리안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위해 IT 및 보안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데일리안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위해 IT 및 보안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9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김용환 회장은 취임 초부터 보안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연 1회 이상 IT인프라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공개용 웹서비스에 대한 모의해킹을 실시해 보안침해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2016년에는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해 경기도 의왕에 국내 최고수준의 통합IT센터를 완공했고 작년에는 은행과 상호금융 전산시스템을 분리 재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사업별로 금융시장에 맞는 상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IT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보안수준 향상을 위해 농협은행에 정보보안본부를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선임하는 등 조직체계를 정비했다.

해킹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 금융단말기 장애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영업점별 전산기기 복구체계 구축, 내부서버 보호를 위한 방화벽을 추가 구축하는 등 높은 보안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주 차원의 보완적 점검을 통해 농협금융 전체의 보안 성숙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관리적·기술적 영역 282개 항목을 점검하고 경영협의회에서 그 결과에 대해 토론했다.

김 회장은 향후에도 인공지능 기반의 탐지기술 적용을 통해 사이버침해 예측능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채널 대응을 위한 보안대책을 수립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보안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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