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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위관리 "한미연합훈련, 중단 계획 없어"


입력 2018.03.09 09:48 수정 2018.03.09 10:17        이배운 기자

트럼프 대통령 “北김정은과 5월에 만나길 희망”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지난해 10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위해 부산항에 입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지난해 10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위해 부산항에 입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측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할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8일(현지시각) CNN은 백악관 고위관리자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6자회담 초청과 함께 핵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하겠다고 제안했다”며 “향후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은 중단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매체들은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 훈련’이 오는 31일에 시작해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수리훈련이 통상적으로 2달가량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훈련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미가 훈련 기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독수리훈련을 정상회담 이전에 마무리 하거나, 훈련에 대한 홍보를 자제하면서 북한을 자극시키지 않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5월에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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