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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9 선택한 이유는...” 통신3사, 개통행사 개최(종합)


입력 2018.03.09 09:27 수정 2018.03.09 11:42        이호연 기자

‘김연아’ ‘이승훈’ ‘구구단’ 등 총출동

사전 초청 고객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증정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9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갤럭시S9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9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갤럭시S9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연아’ ‘이승훈’ ‘구구단’ 등 총출동
사전 초청 고객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증정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의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각 사는 이날 사전개통행사를 열고 사전 초청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시선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특히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지역에서 최대 1Gbps LTE 서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미리 선정한 고객 9명에게 갤럭시S9를 증정했다. 또 ▲갤럭시S 모든 시리즈를 구매한 1명 ▲가족 모두가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 중인 가족고객 5명 ▲이동전화 뒤 네자리가 개통행사일 3월9일과 동일한 고객 3명에게 1년 무료통화권과 갤럭시S9도 수여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새롭게 나온 ‘T갤럭시클럽S9'를 통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9를 이용하다가 12개월 혹은 18개월 뒤에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할부금을 낼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 갤럭시 S9과 S9+의 현장개통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KT에서 1호 개통고객이 갤럭시 S9플러스를 들며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 박현진 KT 본부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KT 삼성전자 갤럭시 S9과 S9+의 현장개통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KT에서 1호 개통고객이 갤럭시 S9플러스를 들며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 박현진 KT 본부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KT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99명의 예약 가입자와 멤버가 9명인 아이돌 그룹 ‘구구단’을 초대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KT의 갤럭시S9 1호 개통자는 지난 7일 오후3시부터 대기한 30대 남성 정석훈(39, 수원 팔달구)씨다.

정 씨는 “갤럭시S9의 디자인이 잘 나왔과 카메라 성능이 좋은 것 같다”며 “카드 더블할인 플랜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 KT를 선택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왔는데 1호 고객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KT는 1호 개통고객에게는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1년과 갤S9 체인지업, 기가지니LTE 그리고 삼성 최신형 노트북인 삼성노트북Pen의 혜택 등을 제공했다. 2~3호 고객은 갤럭시 기어S3와 기가지니 LTE, 4~9호 고객은 하만카돈 스피커를 받았다. 이 외 초청고객 99명 전원도 삼성 넥밴드, 마스코트 인형 코리토리, 5G에코팩 등을 경품으로 가져갔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LG유플러스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념 행사에서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LG유플러스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념 행사에서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가 참석해 갤럭시S9 사전 개통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플런서는 갤럭시S9과 전용 케이스, 무선 충전기 등이 담긴 ‘Welcome 패키지’를 선물로 받았다.

유플런서 1기 최재원 씨(29세, 경기 광주시)는 “속도 제한 없는 무제한 요금제로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해보고 싶어 통신사를 바꿔 유플런서에 지원하게 됐다”며 “평소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 속도 제한이 불편했는데 데이터 걱정 없이 갤럭시S9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9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핵심 카메라 기능인 ‘슈퍼 슬로우 모션’ 체험 부스에서는 2개의 투명한 통에 공을 떨어뜨려 어느쪽의 공이 먼저 떨어졌는지 맞춰보고 경품을 받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역시 할인 혜택이 있는 ‘갤럭시S9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통3사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예판 수치는 갤럭시S8(100만4000대)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 그리고 애플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잔존가에서 최대 10만원 더 보상하는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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